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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시미션(hanshi)
등록일.IP.조회수   2009-08-26   /   112.♡.70.250 /  1,317
제 목   한시미션 '숲과나무통오케스트라' 음악회 - 2009 뿌리기사역 경남 함양군 일대-기독공보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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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2009.08.22

한시미션, '2009 뿌리기 사역'
따뜻한 눈빛, 미소로 복음이 잔치 '한마당'

"시원하다 시원하다 시원하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면 시원~합니데."
 3백여 명의 기독청년들이 경남 함양군의 산골마을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서도 젊음을 불태웠다.

한시미션(대표: 조병호)은 지난 10~15일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일대에서 '2009 뿌리기 사역'을 진행해 소외된 지역의 이웃을 찾아가 손과 발로, 따뜻한 눈빛과 미소로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의 삶을 본받고자 지역 사회를 방문해 섬김 사역 및 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시미션은 '뿌리기 사역'을 통해 경로잔치, 노천성경학교, 찬양예배, 일손돕기, 축호전도, 마을잔치, 숲과나무통오케스트라 음악회 등의 행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시산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했다.

특히 '숲과나무 통 오케스트라 음악회'에서 울려 퍼진 악기의 아름다운 연주소리는 병곡면을 둘러싼 산자락에서 메아리치며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녹였다.

KBS 김재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 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서양 악기와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 등의 우리 악기가 어우러진 동,서양의 악기를 통해 지역주민 5백여 명에게 감동적인 음의 선율을 선보였다. 

사역을 준비한 조병호 목사는 "성경통독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복음의 빚진 자' 의식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또 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흘린 땀과 눈물과 생명을 걸고 전한 복음을 통해 그 귀한 복음을 받았다면, 그러한 특권은 동시에 우리의 사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복음 전도를 향한 더 큰 열정과 꿈을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22년 동안 한시미션이 지역사회를 섬겨온 공로를 높이 사 이번 사역에 참여한 조병호 목사를 포함한 모든 참여자들에게 함양군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

함양군 병곡면 하성수 면장은 "지난 1주일 동안 젊은 천사 3백여 명이 병곡에 와서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땀을 흘리고 봉사를 하면서도 미소를 전하는 청년들의 신앙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 1988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진행해 온 한시미션 뿌리기사역은 그동안 경남 함양군 지역을 방문해 복음의 씨앗을 뿌려 왔으며, 이를 통해 많은 결신자를 거뒀다. 또 한시미션은 뿌리기 사역에서 만난 학생들을 같은 해 겨울 서울에 초청하는 '물주기 사역'도 매년 진행하며, 이들에게 신앙훈련과 서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함양=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 최근수정일 : 2009/08/27 10:33